• 최종편집 2022-0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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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세계도자사 최초로 흙에 불의 형상을 담아낸 토흔(Tohheun)의 창시자 이종능 작가는 흙의 본질적인 원시성에서 색감, 질감, 형태 그리고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의 작가다.


이 작가는 이번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Life and Joy]전(2021년 12월21일~2022년 4월10일)에  

오마주 작가로 선정돼 마티스의 작품세계를 1250도의 불길로 새롭게 형상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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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Life and Joy]전 전경.(사진=지산도천방 제공)

 

또 "마티스의 원작을 재해석해 거장 마티스가 흙 작업을 했으면 어떤 느낌의 작업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도자기의 형태를 우아한 여인의 모습으로 형상화하고 그 위에 거장 마티스의 손을 잠시 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작가의 작품 중 흙의 원시성이 만들어낸 색감의 '춤II'와 '분홍빛누드'는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앙리마티스는 색채의 황홀-마리 로랑생전, 매그넘 인 파리전을 개최한 가우디움 어소시에츠(대표 김대성)가 세번째 프렌치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전시로 원작은 물론 영상과 사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앙리마티스의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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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이 분홍빛누드, 오른쪽이 루마니아풀 블라으스 작품.(사진=지산도천방 제공)

 

이 작가는 "예술이란 부족함과 나약한 인간 내면의 절실함이 빚어낸 따스한 행복이며 설렘은 창작의 주춧돌"이라며 "마티스처럼 그의 토흔 작품에 봄날의 밝은 즐거움을 담아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꿈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능 작가는 일찍이 실크로드를 비롯해 캄차카반도의 화산까지 3년의 배낭여행을 통해서 동양3국의 도자기 문화를 호흡하고서 그 토양 위에 그만의 독창적인 도자세계인 토흔의 싹을 틔워가고 있으며 어떤 계파나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창작욕구를 자유 분방하게 표현하는 도예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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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이 푸른누드, 오른쪽이 필로덴드론 작품.(사진=지산도천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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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흔(土痕)의 도예가 이종능 작가 "마티스를 오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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