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19(수)
 
경주시  전경.JPG
▲경주시가지 전경./사진=은재원 기자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2021년 12월 말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23.68%로 집계돼 전국 평균(17.1%)과 경북 평균(22.6%)을 상회한 가운데 23개 읍면동 중 18개 읍면동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경주시가 공개한 인구현황의 고령인구비율을 분석한 결과 고령인구비율은 23.68%로 조사됐다. 국제연합(UN) 기준의 65세 이상 인구는 고령인구로 분류해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경주시의 전체 인구 25만1889명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만9645명으로 23.6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7%p(2332명) 증가했다.


최근 4년(2018∼2021년)간 경주시 고령인구비율 추이를 보면 △2018년 20.44% △2019년 21.39%(전년대비 0.95%p) △2020년 22.61%(〃1.22%p) △2021년 12월 말 기준 23.68%(〃1.07%p)로 상승세를 보였다.


23개 읍면동 중 거의 대부분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달 기준으로 볼때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읍면동은 현곡면, 선도동,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을 제외한 18개 읍면동으로 나타났다.

 

23개 읍면동 중 고령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산내면(49.44%)과 서면(46.73%), 내남면(43.72%)으로 고령인구비율이 40%대를 뛰어 넘는 집계를 보였으며 황남동(41.87%)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감포읍(40.18%) △건천읍(37.63%) △강동면(36.23%) △문무대왕면(35.60%) 등의 순으로 고령인구비율이 높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인구는 지난해 보다 1313명이 감소한 25만1889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재임한 4년 동안 매년 감소세를 보이며 총 5714명의 인구가 감소한 것이다.


주 시장은 지난 2018년 경주시장선거 출마 당시 공약에서 "좋은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로 30만 경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지만 엇박자를 보인셈이다. 


동천동의 최모씨(61)는 "언론 보도에는 연일 투자유치 MOU를 했다고 하는데 인구는 왜 줄어가는지 모르겠다"면서 "인구감소와 초고령화사회 진입 등에 대한 대안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 청년유출률이 높고 혼인율이 낮음으로 출산장려로만 대응할 수 있는데 한계가 있으며 향후 중앙정부 정책 영역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출산 이전 단계 경주시 청년의 정착, 결혼을 응원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실질적인 정책(일자리, 주택 등)을 마련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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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령비율 23.7% '초고령사회 진입'…대안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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