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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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지 전경.(사진=문화재청 제공)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신라시대 최대 사찰인 경주 황룡사의 생활공간 변화과정이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신라 최대 사찰인 경주 황룡사 서회랑 서편지구에 대한 올해 발굴조사 성과를 25일 오전 10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https://youtu.be/wT_x7Q_HWDk)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황룡사 서회랑 서편지구는 지난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진행된 황룡사 발굴조사 당시 경주고적발굴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사무실로 사용한 자리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미조사지역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최초 발굴조사 이후 약 42년이 지난 2018년부터 서회랑 서편지구(8700㎡)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지난해 건물지, 배수로, 담장지 등 생활유구와 금동봉황장식 자물쇠 등 출토유물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조사에 이어 동쪽과 남쪽으로의 확장조사와 함께 하층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통일신라~고려 건물지, 배수로, 담장지, 폐기구덩이 등을 추가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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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지 서회랑 서편지구 폐기구덩이에서 출토된 등잔.(사진=문화재청 제공)

 

특히 기와·토기 등이 다량으로 묻힌 폐기구덩이에서 150점이 넘는 등잔이 무더기로 확인돼 향후 사찰내 불을 밝혔던 등잔의 사용과 폐기과정을 규명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고대 사찰에 대한 조사는 많이 이뤄졌으나 금당지, 탑지 등 주요건물지 중심의 연구가 많았고 당시 사찰내 승려들의 생활, 운영시설 등과 관련된 공간 구조 연구는 미진한 편이었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황룡사 예불공간과 생활공간의 전반적인 가람배치 파악은 물론 당시 신라사찰 승원영역의 생활상을 밝히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 공개는 '코로나19'로 발굴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문화유산의 발견을 알리고 함께 공유하고자 적극행정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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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대 사찰 황룡사' 생활공간 변화과정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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