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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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유일한 요소수 제조업체인 ㈜티켐 직원들이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요소수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유일의 요소수 제조업체인 ㈜티켐과 운송업체 간 중개를 통해 공급 안정화에 나선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주)티켐-(주)새천년미소는 '요소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약'을 오는 26일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 소재 ㈜티켐 사옥에서 체결한다.


이번 공급 협약은 경주시가 지역 요소수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기민하게 대처한 덕분으로 협약에 따라 요소수를 사용하는 시내버스 42대에 요소수가 우선 공급된다.     


공급 협약의 골자는 ㈜티켐이 지역 내 수요처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고 ㈜새천년 미소는 ㈜티켐의 요소수를 최우선 사용하며 경주시는 지역내 요소수 수요와 공급을 중재·협조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과 별도로 ㈜티켐은 경주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먼저 요소수 2톤을 무상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시내버스가 1일 평균 200L의 요소수를 소비하는 것을 감안하면 운행에 필요한 10일치 요소수가 확보된 셈이다. 


㈜티켐은 경주시에 공장등록이 된 유일한 요소수 생산업체로 1일 생산량은 40톤으로 지난 4월 투자등록을 하며 경주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티켐과 지역 주유소, 화물, 택배 등 운송업체 간 공급 협약을 통해 지역 요소수 부족 상황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윤경 ㈜티켐 대표이사는 "지역 내 요소수 수요처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적인 요소수 대란에 경주지역내 요소수 생산업체가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주시 모든 요소수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에 등록된 요소수 사용 차량은 총 9092대로 이 중 시내버스 42대, 소방차 35대, 청소차 30대 등이며 승용차의 경우 500㎞ 마다 요소수 1L, 대형화물차의 경우 90㎞ 마다 요소수 1L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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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요소수 공급 '숨통'···경주시 공급협약 이끌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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