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2(화)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알천북로 절토사면 보강 사업’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태풍 ‘미탁’으로 절토사면 일부가 붕괴된 알천북로 보문교 인접구간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예방 사업으로 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된다.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우기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붕괴된 암석 일부가 알천북로까지 침범하는 등 추가피해 우려가 있어 지난달까지 1개 차선을 막고 높이 6m 규모의 방호시설을 설치해 인명 피해 등 사고를 예방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낙석과 사면붕괴 예방을 위해 기존 절토사면 100m 구간에는 영구앵커 186공과 격자블럭 171개를 설치한다.

또 절토사면이 붕괴된 15m 구간에는 계단식 옹벽을 설치해 추가 붕괴를 원천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예방사업을 통해 급경사지 사면 정비를 통한 재해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일부 절토사면이 붕괴되면서 복구 공사에 나섰지만 지난해 6월 추가 붕괴 조짐이 발견되면서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정밀 지질조사에 나섰고 조사결과 사면 전체에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추가 설계와 예산확보에 주력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으로 7월 우기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사 기간 다소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넓은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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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연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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