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2(화)

라이프
Home >  라이프  >  문화/행사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행사 기사

  • 문화재청,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2030’ 발표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지능정보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하는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발표한다.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이 일상화되면서 국민이 문화재를 즐기고 문화재에 관한 정보나 데이터를 소비하는 방식이 크게 변하고 있고,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등 의사결정들이 문화재위원 등 소수 전문가의 경험과 직관에 의한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것은 데이터와 증거기반의 행정을 요구하는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문화재 분야에 있어서 중요한 의사 결정 방식이나 대국민 서비스에 과학적인 자료와 지능정보기술을 폭넓게 접목하고자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수립하였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의 목표를 ‘디지털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유산’으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은 4가지 전략을 구성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17개 정책과제, 59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4가지 전략은 ▲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전환, ▲ 대국민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 데이터 축적과 관리방식의 전환, ▲ 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강화이다. 첫째로, ▲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 축적, 통합, 관리하는 빅데이터(대량 정보)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 전반에 관한 자료를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구축한 데이터는 웹툰, 게임 등 문화산업 원천자료로 활용하도록 개방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통합플랫폼 구축, 문화재 수리기록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문화재 안전을 위한 방재 드론 스테이션 구축 등을 추진한다. 둘째로는, 데이터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정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는 ▲ 대국민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다. 방문자 눈높이와 상황을 인공지능이 자동인식해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문화재 안내봇(가칭 Dr. Heri-닥터 헤리)을 개발하여 로봇 해설사, 인공지능 스피커, 디지털 안내판 등에 접목할 것이다. 셋째로는 ▲ 데이터 축적과 관리방식을 전환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가귀속 출토유물의 목록 자료화, 해양문화재와 수중매장문화재의 디지털 자료화, 국외소재문화재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추진하고 세계유산 자료와 정보체계도 구축할 것이다. 또한, 한양도성이나 경주 등 역사도시 속 문화재와 인물, 사건 등을 가상공간에서 디지털로 복원하여 간접 경험하는 ‘메타버스 타임머신’ 서비스도 구축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 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환경 강화 전략이다.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여 문화재를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문화재 현장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에 능숙한 인력을 양성·배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늘릴 것이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 어린이, 장애인, 이주외국인 등에게도 차별 없는 문화재 디지털 향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문화재청은 올해를 시작 단계로 해서, 2022~2025년은 분야별 데이터를 축적, 가공, 통합하여 문화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단계로, 2026~2030년은 분야별 인공지능 업무와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시기로 잡았다. 2031년부터는 대국민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통해 예측 가능한 보존관리를 구축하고, 국민의 요구를 분석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며, 나아가 미래 문화재 정책과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6-16
  • 경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 부모교육 실시
    [헤드라인경주] 경주시립도서관은 이달 24일 오전 10시에 북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고무신 학교 조재경 강사의 ‘자연에서 노는 아이’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녀를 둔 학부모와 아동교육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놀이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15일부터 22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선착순 15명)하면 된다. 수업 방식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용섭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립도서관 아이사랑 책놀이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북스타트 운동’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기가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독서운동이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6-16
  • 경주엑스포대공원, '백신 접종 경북도민 무료 입장'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코로나19' 백식접종 독려를 위해 접종자를 대상으로 입장요금을 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북도의 백신접종 활성화 정책에 맞춰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 백신 접종 활성화를 통해 일상으로 회복을 앞당기는 환경을 조성키 위한 것.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입장요금 면제를 적용한다. '백신을 접종한 도민' 조건에 부합하는 관광객은 성인기준 기존 1만2000원인 공원 입장티켓을 무료로 발급한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경북도민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백신 접종 확인서, 문자, 스티커 등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정문 종합안내센터에서 제시하면 된다. 백신 1차 접종만 받은 경우에도 동일한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오는 21일부터 8월31일까지 백신을 접종한 모든 관람객에게 3만원인 공연 요금을 전면 면제한다. 특히 인피니티 플라잉은 경북도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뮤지컬 용화향도는 지난 3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백신을 접종한 경북도민에게 관람티켓을 20% 할인된 1만6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백신 접종 활성화에 힘을 더하기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도 다양한 인센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라며 "집단 면역 형성을 통해 하루 빨리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활성화 및 정상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6-14
  • 경북문화관광공사, '5월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 성료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공사)가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보문호반산책길 일원에 '보문호반 힐링걷기' 비대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700여명의 참가자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맑은 공기와 따뜻한 햇살과 함께 보문호반산책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보문호반산책길에 귀여운 요정을 배경으로 인증샷 찍는 '인증샷 이벤트', 10개의 조각상 중 특정한 조각상을 찾는 '숨은 조각상 찾기', 20여개의 힌트로 답을 유추하는 '스무고개 QUIZ'에 참가했다. 한 참가자는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멋진 작품들과 걸으면서 지루할 틈 없는 재미가 더해져서 너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행사를 계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금, 토, 일에 진행된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6-01
  • 이철우 도지사, 제11회 의병의 날 의병선열 추모제례 봉행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로 지정된 제11회 의병의 날에 청송군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의병선열에 대한 추모제례를 봉행했다. 경상북도지사는 초헌관으로서 의병선열에 대하여 첫잔을 올렸으며, 무명의병용사탑에 이동하여 헌화 분향하였다. 추모제례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신효광 도의원, 이광호 청송군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했다. 청송군항일의병기념공원은 청송군 주왕산면 화전등(花田嶝)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병신년 을미사변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봉기한 항일의병과 연계한 청송지역의 의병활동 격전지였다. 청송군은 이곳에 청송군항일의병기념공원을 세우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자 하였던 공이 있어 포상을 받은 의병 2.690위를 봉안하고 그 외의 의병을 무명의병용사탑에 모셨다. 이렇게 의병의 위패를 모신 곳은 항일의병기념공원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병정신은 독립정신의 모태가 되었으며 경북인의 정신에 면면히 이어져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했다”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기 위해서는 의(義)를 위해서 분연히 일어섰던 의병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6-01
  • 경북문화관광公, 포항공과대와 '경북형 스마트관광 기반조성' MOU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공사)와 포항공과대학교(포항공대)가 27일 포항공대 혼합현실(MR) 강의실에서 경북형 스마트관광 기반 조성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디지털 뉴딜 시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북 지역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관광과 기술의 융·복합 모델인 스마트관광에서 찾았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인재풀이자 지역 대학인 포항공대와 협력키 위해 이뤄졌다. 공사와 대학은 ▲경북형 가상·증강·복합현실 기반 스마트관광 인프라 조성 및 구현을 위한 기술자문 ▲스마트관광 인재양성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 ▲지역 스마트관광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스마트관광을 통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경북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에 소개, 과거 수동적이었던 지역관광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겠다"며 "성공적인 관학협력을 통해 지역상생과 지역사회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5-28
  •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가 있는 날' 운영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되겠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사회 상생과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6일 각 부서별로 조를 나눠 경주 취연벼루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물품을 관람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주타워에 '작은 벼루 전시회'를 설치한 것에 대한 교류강화 차원으로 관람 이후 성동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실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해 지역 사회 상생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한 행사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코로나19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긴 보문관광단지 내 영화관을 찾아 관람 후 직원들이 지역 내 전통시장으로 흩어져 장보기를 진행했다. 2월에는 경북행복재단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조사와 공동연구 등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자폐인사랑협회와도 협력을 맺어 인식 개선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경제 부흥을 위한 밀착행보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민과 관광객의 사랑과 관심을 통해 20여 년간 성장해온 만큼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기업, 단체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5-27
  •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특별공연"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립 신라고취대의 특별공연 '만파식적을 위한 젊은 국악협연자의 밤' 공연이 오는 6월 2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립 신라고취대가 올해 첫 번째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젊고 유능한 국악인들에게 국악 관현악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의 협연자 선발에는 전국 20여 개 대학교의 국악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출중한 실력을 가진 7명의 젊은 국악 협연자들이 선발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만파식적을 위한 젊은 국악협연자의 밤'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나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유선(대표전화 ☎1899-2138)으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모든 좌석 5000원이다. 경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열정을 다해 이번 무대를 준비한 젊은 국악협연자들의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5-26
  • '칠곡 송림사 대웅전·대구 동화사 극락전·수마제전' 3건 보물 지정 예고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칠곡 송림사 대웅전(漆谷 松林寺 大雄殿)」,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인 「대구 동화사 극락전(大邱 桐華寺 極樂殿)」과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大邱 桐華寺 須摩提殿)」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 송림사의 주불전인 칠곡 송림사 대웅전은 임진왜란의 전란을 겪은 후 1649년에 중수됐으며 이후 1755년, 1850년 두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 모습으로 남아 있는 건물이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옆면 3칸 규모인데 17세기 이후 재건한 불전이 정면 3칸, 옆면 2칸을 채택했던 추세와 달리 이전의 규모를 지키고 있다. 평면 규모뿐 아니라 실내구성에서도 당대 흐름인 중앙에 대형 불단을 설치하고 후불벽을 두어 예불공간을 확장시키는 방식을 따르지 않고 옛 방식을 취하고 있다. 공포의 짜임은 비교적 시기가 올라가는 교두형 공포로 짰는데 이런 유형의 공포는 팔공산 일대 사찰 등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 특색이다. 송림사 대웅전은 17세기 중엽 중수된 이후 18세기 말, 19세기 중엽 두 차례의 중수를 거치면서 주칸의 크기를 재조정하고 외관이 달라지는 수준의 큰 변모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팔공산 일대 사찰건축의 특징이 반영된 옛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여 역사성을 잘 계승하고 있다. 대구 동화사 극락전은 1600년(선조 33년)에 중건을 시작했고 그 중 금당(金堂)을 제일 먼저 건립했는데 지금의 극락전으로 판단된다. 이후 문헌기록을 통해 1622년에 중창되었음을 확인했다. 임진왜란 이후에 재건된 조선후기 불전 중에서는 건립 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처마와 창호, 단청 등에서 일제강점기 이후의 변화가 확인되지만 전체적인 구조와 의장은 건립 당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또한 통일신라 당시 창건 당시의 위치,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창건한 당시의 위치에 당시의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부에 17세기 전반의 목조건축을 세워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창건 당시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감주나 이주 없이 동일한 기둥 간격의 평면을 구성하고 있으며 상부 목조가구의 기본틀, 마루바닥 하부에 방전(方塼, 네모난 벽돌)이 깔려 있는 등 옛 기법이 많이 남아있다. 극락전의 공포는 미세한 첨차 길이의 조정을 통해 공포와 공포의 간격을 일정한 비례로 구성하고 있으며 제공의 내외부 끝을 교두형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 추녀와 선자연이 걸리는 모서리 부분 퇴칸의 공포에 병첨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이 건물을 조영한 목수의 탁월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기법은 17~18세기 팔공산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 활동했던 기술자 집단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어 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은 극락전의 뒤쪽에 있으면서 고금당(古金堂)이라고 전한다. 1465년(세종 11년)에 건립됐고 임진왜란 뒤 1702년(숙종 28년)에 중창되었다는 기록이 전하며 현재의 건물도 17세기 이후의 기법과 옛 기법이 공존하고 있다. 수마제전은 사방 1칸 규모로 다포식 공포를 가지며 맞배지붕으로 된 불전인데 이처럼 사방 1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불전은 현재 국내에서 수마제전이 유일하다. 측면에 공포를 구성하지 않았지만 평방을 구성하고 귀포의 모습에서 이전에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었던 것을 해체해 일부 부재를 재사용해 다시 지으면서 지붕형태가 변경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수마제전의 공포 의장은 극락전과 마찬가지로 교두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공포 의장 기법은 앞서 살핀 송림사 대웅전, 동화사 극락전 등과 함께 17~18세기에 걸쳐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징을 보여준다. 지붕가구는 삼량가로 구성됐으나 중도리를 사용하여 마치 오량가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중도리 없이 하나의 서까래만 걸친 삼량가의 독특한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지붕가구 기법은 다른 문화재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전통 목조건축 지붕가구 기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종보 위에 설치한 고식의 솟을합장 부재가 남아있는 것도 중요한 특징으로 언급할 만하다. 3건의 보물 지정 예고된 문화재는 17~18세기에 걸쳐 팔공산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적 특성과 당시 이 일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같은 계보의 기술자 집단에 의해 조영된 건축물이다. 시대적으로 앞서고 각각의 구조적 특징이 나타나 역사, 학술적 조형예술적 측면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해 보존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칠곡 송림사 대웅전」, 「대구 동화사 극락전」,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 등 3건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5-25
  •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2021특별기획전'
    경주지역 근·현대 미술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되짚어보는 의미 깊은 전시가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에서 펼쳐진다. 경주 근·현대 미술사 기획특별전 '박재호-최현태展'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9일부터 7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 이후 경주를 배경으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근대미술의 기원과 시대적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들 두 작가는 지역미술 활성화와 미술문화사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써 경주 화단의 변화과정을 세밀하게 되짚어보는 의미 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호 작가(1927~1995)는 경주예술학교 1회 졸업생으로 국전에 12회 입선하고 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화가다. 경주미술협회 회장과 경주예총 회장 등을 역임하며 미술문화사업 발전에 이바지해 국민훈장 석류장, 경상북도 문화상, 경주시 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체 전시작품은 최현태 작가의 '불국사 다보탑'과 '추령재에서', '계림설경' 외 13점과 박재호 작가의 회화작품 등 15점을 포함한 30점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근현대 미술발전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내다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운영해 관람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행사
    2021-05-25
비밀번호 :